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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돋보기]/이슈 돋보기

국민연금 수령나이와 2057년 국민연금 재정 고갈에 관하여(4차 재정 추계결과)

by switch it up 2020. 1. 30.

올해 나이 30살 국민연금 계속 열심히 납부하면 노후 대비가 가능할까?

| 국민연금이란?

국민연금은 보험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대표적인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가입자, 사용자로부터 정률의 보험료를 받고 이를 재원으로 소득이 중단되거나 상실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급여를 제공하여 국민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 국민연금법 제8조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면 가입 대상

  • 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의무 가입 대상

  • 2020년 국민연금요율 기준월소득액의 근로자 4.5% 사업주  4.5%

 

 

Q. 전업주부도 가입대상인가요?

 

 

A. 가입대상은 아니나 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 대상

하지만 소득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임의가입자로 지역가입자의 중위수 소득 이상에 해당하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음

 

 

 

 

| 국민연금의 종류

노령연금 - 노령으로 인한 근로소득 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연금

유족연금 - 주소득자의 사망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연금

장애연금 -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장기근로 능력 상실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연금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 

연금보험료의 납부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60세 (조기노령연금 55세) 이후부터 평생 매월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민연금관리공단

 

 

 

| 조기노령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55세 이상인 사람이 소득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경우에 본인이 신청하면 60세(수급개시연령) 전이라도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입니다.

 

 

가입 기간 및 처음 연금 받는 연령에 따라 일정률*의 기본 연금액에 부양가족 연금액을 합산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일정률 : 55세 70%, 56세 76%, 57세 82%, 58세 88%, 59세 94% 지급(55세 수급연령 개시 기준)

 

 

  •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여 지급받다가 60세(수급개시연령) 전에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할 경우 소득이 있는 기간 동안 연금 지급은 정지됩니다.

 

  • 조기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지급 연령 미만인 사람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금 지급의 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2018년 국민연금 4차 재정 추계결과

국민연금법 제 4조에 의거하여 국민연금 재정 전망 및 제도발전방안 위해  5년마다 시행

1차 2003년, 2차 2008년, 3차 2013년, 4차 2018년

 

  • 앞으로 20여 년간은 제도가 미성숙한 단계에서 성숙한 단계로 접어드는 과정에 있게 되므로 지출보다 수입이 많은 구조를 유지

 

  • 그러나 점차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2030년도부터는 당년도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상회하게 되고, 2042년에는 지출이 총수입(보험료수입+기금투자수익)을 상회하게 되어 당년도 수지 적자가 발생

 

  • 2041년에 최고 1,778조원에 이르고 이후 급속히 감소하여 2057년에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 국민연금연구원 자료실 2018_국민연금_재정계산_보고서_1. 요약본.pdf

https://institute.nps.or.kr/jsppage/research/resources/resources_09.jsp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소득대체율이 40%라 함은 40년 동안 가입한 국민연금 평균소득자의 수급 직전

연도의 월 소득이 200만원이라고 하였을 때, 월 기본연금액이 200만원의 40%인 8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 국민연금 개편안은?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안을 다시 짜도록 했습니다. 보험료율 12~15%인상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인데요.

 

1998년 6%에서 9%로 오른 보험료율은 20년 넘게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은 2020년 21대 국회로 넘어가게 되었고 개혁이 늦어질수록 미래세대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전체 국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42.9% 에서 2060년 27.3% 떨어지고

수급자 비중은 9.4%에서 37.8%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100명이 부담할 연금수급자는 올해 18명에서 2060년에는 121.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재정 고갈 시점인 2057년은 제가 만 66세 나이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국민연금 또한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할 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고령화 진행에 따라 국민연금 수금개시연령도 더 늦춰질 거라고 하는데

열심히 내고도 돌아오는 혜택이 없을 것 같아 걱정이고 노후대비에 대해 다른 대책을 준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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