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일기2 - 당근마켓 직거래 후기 & 2월 정산

  

 

| 당근마켓 첫 직거래

 아디다스 가젤 단화 거래

 당근마켓을 시작하고 거의 택배 거래였는데 첫 직거래를 했다. 이번에 중고로 내놓은 물건은 신랑의 아디다스 가젤 신발. 과거 한때 가젤 단화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해외 직구로 산 신발인데. 주로 굽이 있는 신발에 익숙해져 있던 신랑은 굽 없는 딱딱한 단화가 적응이 안 되어 집에서만 신어보고 한 번도 밖에 신고나가지 못했고 결국 이 신발은 신혼집까지 따라오게 되었다.

 

 당근마켓 직거래 과정

1. 중고거래 물품 등록

   물품의 사진을 촬영하고 제목,가격,상세내용(사이즈, 상태 등)을 적어 등록한다.

2. 관심도 '♡' 하트 확인하기

   물품 페이지에 하트 버튼을 누르면 관심 물품 목록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다른 사람의 내 물품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도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3. 1 : 1채팅

   구매자와 판매자는 1 : 1 채팅으로  물품 문의, 가격 협의, 직거래/택배 거래 결정 등 소통할 수 있다. 구매의사가 확정되면 직거래 장소와 연락처를 주고받는다.

4. 예약중으로 변경

   구매자가 구매 의사를 밝히면 올려놓은 물품을 '예약중' 으로 상태를 변경해놓을 수 있다.

   다른 구매자와의 채팅은 가능하다.

5. 거래 완료로 변경

   직거래가 완료되면 물품 페이지에서 거래 완료로 변경한다.

6. 거래 후기

  거래 상대에 대한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이 후기는 서로의 프로필에 남아 다른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된다.

 

 

 

 직거래 후기

 아디다스 가젤 신발은 직거래를 원하셨고 내가 있는 곳까지 와주시겠다고 했다. 당근마켓은 동네 근처 사람들과 거래하기 때문에 직거래가 많다고 한다. 물품을 들고 정해진 시간에 약속장소로 나갔다. 물품을 드리고 대금을 받고 인사를 나누고 거래는 금방 끝났다. 실제로 구매자분을 만나니 재미있고 뿌듯한 경험이었다. 

 

 TIP

 끌어올리기 기능

 3일에 한 번씩 최신글로 끌어올리는 기능을 사용하자

 직거래는 오픈된 장소에서

 직거래는 모르는 타인을 만나기 때문에 꼭 오픈된 공간에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만나기를 추천한다. 

 

 

| 2월 판매 정산

2월 판매완료 품목

물품	가격	거래 방법
아디다스 가젤 단화	\ 26,000	직거래
스플랜더 보드게임	\ 19,000	직거래

 

 우리집에선 사용하지 않아 먼지만 쌓이던 물건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마음도 집도 가벼워진 기분! 아직 당근마켓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나바다 일기1편 당근마켓 동네인증하고 시작하기 글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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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아나바다 일기 1 - 당근마켓 동네인증하고 첫 중고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