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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돋보기]/요리 레벨업시켜주는 리뷰

제철요리 굴, 통영굴로 굴튀김 만드는 법

by switch it up 2020. 1. 27.

오늘의 식재료를 공개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재료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바다의 우유 통영굴 되시겠습니다!!

뼈와 치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바다의 우유라고 불립니다.

 

굴은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우리가 '석화(石花)'라고도 부르지요.

자연산 굴은 보통 충남지역에서 많이 나고 양식굴은 남해안 지역에서 활발합니다.

통영, 거제, 고성 등이 전국 양식 생산량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섬부근이 보통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지 않고 파도가 잔잔하기에 굴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굴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도 풍부하기 때문에 속이 꽉 찬 굴을 양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식재료 굴을 이용해서 술안주로 좋은 굴튀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예전엔 생굴 정말 좋아했는데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익혀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

 

 

신선한 굴은?

굴 가장자리에 붙은 검은 테두리가 짙고 선명하며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경우는 힘이 없고 흐물흐물 거리며 광택도 없고 검은 테두리가 흐릿해집니다.

 

 

 

 

 

<오늘의 주요 식재료 굴 150g @3,900원 2봉 구입처 : 마켓 컬리>

<부재료 밀가루, 빵가루, 계란 2~3개>

 

 

 

 

요리 순서

1. 굴은 소금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군다.

두세번정도 소금물로 흔들어주면 물의 색이 어둡게 변하고 이물질이 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뽀얗고 선명한 색이 나올 때까지 살살 씻어줍니다.

 

2. 커피포트로 데워낸 물로 살짝 데쳐낸다.

나중에 튀길 때 굴에서 물이 덜 나와 좋습니다.

 

3. 밀가루, 계란, 빵가루(파슬리가루 있으면 넣기) 순서대로  준비한 후 기름에서 튀겨낸다.

굴은 금방 익기 때문에 오래 데칠 필요 없고 2번 튀기면 훨씬 바삭한 식감의 굴튀김을 맛볼 수 있다.

기름 온도는 빵가루를 살짝 떨어트려보고 바로 올라올 때 튀겨주시면 됩니다.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마요네즈 4큰술, 다진 피클(피자 시키고 피클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고추냉이 1작은술,

다진 양파 1큰술, 요리당 1큰술(유자청, 꿀 등 대체 가능), 소금, 후추를 넣고 쉐키 쉐키 해준다.

 

 

 

샐러드와 곁들이면 오늘의 그럴싸한 안주가 완성됩니다.

봉지굴이 크기가 작아서 생각보다 작게 튀겨졌는데 다음번엔 온라인에서 중~대자 굴을 구매해서 요리해볼 생각입니다.

 

모든 튀긴 것들은 맛있지만 저는 굴튀김을 제일 좋아합니다.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한입 베어 물면 옹골찬 굴의 바다향을 느낄 수 있어서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갑니다.

신랑도 그렇고 집들이 때 초대한 친구도 생굴을 먹지 않는데 이렇게 튀겨주니

정말 맛있다며 따봉을 외쳐주고 갔네요. :)

 

오늘 저녁 술안주로 굴튀김 어떠신가요?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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