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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

제주 소품샵이 있는 아기자기한 '송당리' 마을 제가 처음 제주도 '월정리'에 갔을 때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신랑은 지금처럼 상업화되기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저보다 더 실망했습니다. 카페 한두개 정도만 있던 한적하고 평화롭던 월정리가 대형 카페들이 들어서며 그 멋이 많이 사라졌죠. 자본의 유입을 막을 순 없습니다.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줄 것 같은 내 추억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거나 변하는 걸 바라보는 건 정말 안타까운 것 같아요. '송당리' 이 곳의 한가로움도 오래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라산 동쪽에 자리 잡은 중산간 마을 '송당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큰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이름도 귀여운 송당리를 소개합니다. 송당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귀여운 가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꽃, 스테인드글라스,.. 2020. 1. 22.
제주도 가장 쉬운 '아부오름' 과 어려운 '다랑쉬오름' 오르기 2019년 11월 일주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계획은 오름의 왕국으로 불리는 제주 동쪽에서 일주일 살기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름은 한라산과 같이 화산이 분화하여 만들어져 산처럼 언덕진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동쪽에 많이 분포해 있고 그 수가 360여 개 정도로 다양하다. 제주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오름에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거 너무 짜릿해..) 몇 년 전 처음 용눈이오름에 올랐을 때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 오름은 어린아이 남녀노소 모두 난이도에 따라 선택해서 오르면 되니 겁내지 않아도 된다. 평소 등산 좀 해본 사람이라면 난이도 상의 오름 정도는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쉬운 오름은 어디일까? 용눈이오름을 .. 2020.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