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관적인 손가락 스트레칭
습관적으로 손가락 마디를 누르는 습관이 있다. '우두둑' 소리가 나면서 시원한 기분이 들어 습관적으로 하게 된다.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고정된 자세로 독서를 하고 나서 기지개를 켜는 자세를 취할 때도 자연스럽게 손가락 마디까지 스트레칭을 한다.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손가락 꺾기를 자주 하다 보니 마디도 점점 굵어지고 혹시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반복적인 손가락 꺾기는 주변 인대에 자극을 주지만 우두둑 소리 때문에 관절에서 나는 소리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아직 출처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히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윤활액에 기포가 생기고 그 기포가 터질 때 나는 소리라고 하는 카더라가 있다.
손가락 마디 굵어짐 병원 가야 할까?
단순하게 손가락 마디 굵어짐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다. 통증이 발생했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면 된다. 통증이 있고, 손가락 관절에 변형이 오는 경우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 뼈와 뼈를 연결 해주는 관절은 연골과 활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중 활막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이다. 이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고 이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이다.
과도한 손가락 스트레칭은 위에 언급했다시피 주변 인대를 자극하고 손가락을 붓고, 굵어지게 만드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손가락 마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반드시 내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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