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다가 종아리 쥐 "야간 다리 경련"
자다가 종아리 쥐··· 내 몸이 보내는 신호
자다가 종아리를 누군가 굵은 바늘로 쿡 누르는 듯한 느낌, 찌릿한 근육 당김에 잠에서 깬 적이 있는가. 과거 일시적인 통증이라 가볍게 여겼지만 증상이 지속되면서 내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것을 깨달았다. 종아리는 계속 하중을 받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종아리가 쥐가 자주 난다는 것은 그만큼 내 신체 피로도도 높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증상이 지속되는데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몸에 대해 무관심한 행동이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파악하자.
야간 다리 경련 원인
자다가 쥐를 경험하는 이 증상은 야간다리경련 이라고 한다.
야간다리경련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1. 혈액 순환의 문제
손발이차가운 수족냉증, 꽉 끼는 바지를 자주 입거나 높은 하이힐 착용, 하루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해 하체 부종이 있다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근육으로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경련으로 인한 쥐가 발생한다.
2. 수분 부족
근육의 수축 및 경련 작용을 제어하는 역할을 전해질이 한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전해질도 부족해지면서 자다가 쥐를 발생시킬 수 있다.
3. 무리한 운동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에 과도한 무리를 주면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쥐가 발생하는 경우 운동 전후 충분한 근육 이완이 되지 않았을 수 있다.
| 개선 방법 5가지
오랫동안 종아리 쥐로 고생했었는데 최근 2~3년은 종아리 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꾸준한 몸 관리 덕분이다. 종아리 쥐는 위에 언급했다시피 내 몸의 피로도, 혈액순환과 관련이 깊다. 피로도를 낮추도록 노력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되는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일상생활의 시간표에 넣어보자.
1. 종아리 스트레칭
가장 쉬우면서 효과가 좋다. 일과 중간에 가벼운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자. 내가 경험해본 동작 중 가장 효과가 좋은 동작은 다운독(downdog) 자세이다. 하지만 장소가 직장이라던지 공간이 부족하다면 가벼운 벽밀기 자세도 좋다. 또는 의자에 앉아 발끝을 몸쪽으로 당겼다가 밀었다가를 반복해도 짧게 수축되고 긴장되어있는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 바닥에서 - 다운독(downdog) (효과 가장좋음)
√ 의자에 앉아서 - 발끝 당기고 밀기 반복
√ 서서 - 벽밀기
스트레칭으로 부족하다면 하체 부종에 아주 효과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나도 매일 저녁 시간이면 롤러로 근막을 풀어주는데 바로 붓기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이전글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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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 홈트레이닝 용품 리뷰 4탄-난 폼롤러 말고 코어로 푼다(장종수의 코어도구)
2. 충분한 수분(전해질) 섭취
3. 따뜻한 물로 샤워 & 반신욕
4. 조깅, 수영, 요가 등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한다.
5. 스키니, 레깅스, 하이힐은 최대한 지양하고 다리를 꼬고 압박하는 자세를 피한다.
내 몸을 위해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모두 할 수 있는 일이다. 종아리는 내 몸의 피로도를 알려주는 곳이다. 방치하게 되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으로 변할 수 있다. 내가 제안한 개선 5가지 방법은 대단해 보이진 않지만 대단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나는 아직도 매일 물을 많이 마시고,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요가를 4년정도 해오면서 수족냉증과 부종이 많이 좋아졌다. 체질적인 영향이 있어서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다. 오늘 바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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