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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 돋보기]/질병 돋보기

조현병 장애등급과 진단

by switch it up 2020. 3. 27.

| 조현병=정신분열증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강남 묻지마 살인과 같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일부 범인이 과거 조현병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슈가 되고 사회적 공포를 야기시켰다. 그들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것은 크나는 오류이나 가정과 사회에 큰 부담을 주는 병은 맞다. 조현병 환자는 생각보다 많으며 우리나라는 50만명 정도의 규모로 예상한다.

 

조현병(정신분열증) : 사고, 감정, 지각,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 뇌질환 뇌장애에 속함

 

 뇌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깊어지면서 조현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도 발전하고 있고 남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가장 발병률이 높다. 주요 증상은 망상, 환청, 환각, 긴장증으로 들 수 있다.

 

 

| 조현병의 진단

 망상,환각,이해하기 어려운 언어, 긴장증적 행동, 무감정과 같은 증상중 2가지 이상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하며 1개월 중 상당기간 진행되며 6개월 이상 뚜렷한 장해의 징후가 계속되면 의심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정신장애 판정 및 재판정 시기

1년 이상 성실하고, 지속적인 치료 후 호전의 기미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장애가 고착되었을 때 판정한다. 최초 판정일로부터 2년 이후 일정 시기를 정하여 재판정이 원칙이고 재판정시 장애 상태의 현저한 변화가 예측되면 다시 재판정일로부터 2년 이후 일정한 시기를 정해 재판정해야 한다. 

  

 정신장애등급 종합적인 판정

  조현병의 상태와 능력장애(일상생활 혹은 사회생활의 지장 정도)의 상태에 대한 판정을 종합해 최종 장애등급 판정을 내린다. 두 차이가 있 능력장애 상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상태가 시간에 따라 기복이 있거나 투약 등 치료로 변화가 있으면 최근 3개월간의 증상이 가장 심했을 때와 호전되었을 때 평균적 상태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조현병은 2019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만명이 늘었고 매해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단순히 조현병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온 가족이 협조해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의 범죄보다 사실 사회적 공포심이 더 심하지만 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혐오하는 시각은 잘못되었다. 실제로 강력범죄 중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0.04%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있다.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수준이 되고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자는 치료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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