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로방 '야채빵' 꼭 백종원 다녀간 그 집

 

여러분의 여행의 테마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빠질 수 없는 테마가 바로 '식도락 여행'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고프면 사실 풍경도 눈에 잘 안들어오잖아요? 하하.

이번에 강원도를 다녀오며 여러 음식을 먹었지만 계속 또또.. 생각 나는 집이 있어서 리뷰합니다.
빵순이 빵돌이들은 여기를 그냥 지나가면 안 됩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프랜차이즈 빵집이 많지 않았어서 동네 빵집에서 빵을 많이 사먹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데요.

추억이 깃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항상 맛있는 빵은 단팥빵, 소보루빵, 샐러드 빵, 찹쌀 도넛 이런 것들이더라고요.

 

 

이번에 방문한 바로방에서 먹은 야채빵이 내가 모르는 맛이 아닌데 계속 당기고 생각납니다.

 

 

 

 

 

 

강릉 중앙시장에 위치한 빵집이고  아침 10:30~ 재료소진시까지 영업합니다.

 

 

아름다운 모습

 

 

제가 갔을 때는 빵이 많이 나와있었고 두세 팀 정도 계속해서 손님이 오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매해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9가지만 판매하시고 가게는 넓진 않지만 정겨운 느낌입니다.

 

 

가게의 왼편에는 백종원, 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간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강추 야채빵

 

 

저희는 이곳에서 야채빵, 소보루, 찹쌀도넛 등 구매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빵은 바로 야채빵입니다.

 

 

튀겨낸 빵 안에 야채와 피클 케첩 등 너무나 심플한 재료인데 먹으면 또 먹고 싶습니다.

빵 자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맛있다는 표현으로 참 부족한데 어휘력이 딸리네요.

 

제가 강원도 가면 꼭 먹는 음식이 장칼국수인데 정말 야채빵 먹고 싶어서 강원도에 또 가고 싶습니다.

묘하게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물론 다른 빵들도 정말 맛있습니다!

제 원픽은 야채빵이라는 거죠 빵 순, 빵 돌 여러분 하하.

 

 

 

 

 

강릉중앙시장 내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밖으로 나와 빨간 간판 강렬한 글씨 '바로방' 한번 들려서 보는 건 어떠실까요?

개인적인평이지만 중앙시장에 '싸전'도 유명한데 싸전보다 바로방에 다시 갈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강릉중앙시장에 오시면 꼭 드셔보야할 음식이 장칼국수입니다.

시장에 가게가 여러 군데 있는데 가격은 3천 원~5천 원 선으로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 정말 착하지 않나요?

 

이날 저희는 양떼 목장->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카페거리)으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해변까지 멀지 않기 때문에 점심 해결하고 해변으로 넘어가서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하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물론 겨울에도 정말 사람이 많구나 라고 느끼고 오긴 했지만 말이죠.

 

당일 치기로 강원도 여행을 정말 잘하고 온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강원도는 정말 사랑입니다.